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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공동선』은 지난 1993년 가톨릭 평신도와 선종하신 김수환 추기경님을 비롯하여 신부.수녀님들과 힘을 합쳐 가톨릭을 통한 정의실현을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
2000년에 들어서는 가톨릭,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주요 종교기관이 추구하는 공통의 관심사를 반성하며 성찰하고자 합니다. 공동선은 모든 종교가 추구하는 뭇 생명의 화해와 평화를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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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처음 『공동선』과 인연이 되었는지는 가물가물하지만 2008년 1월 78호부터 < 김유철의 그림자숨소리 >라는 포토포엠에세이 고정 꼭지를 연재한지 벌써 1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이름 지어 부를 수 없는 존재가 거저 베풀어주신 인생의 좋지 않은 때가 언제 있었나 싶지만 돌이켜보니 화양연화 같은 시절 10년을 『공동선』과 함께 보냈습니다. 그것 하나를 자랑으로 내세우고 남은 생을 담담히 걸어가도 좋겠다 싶은 마음입니다.
『공동선』에 실리는 여러 글들과 사진들 그리고 말소리들이 높지 않아서 좋습니다. 깊은 강물은 소리 내지 않고 흐르듯이, 오래된 소나무와 기댈 언덕의 한결같음으로 남아주는 모습이 따뜻하고 듬직합니다. 때로는 『공동선』은 “뭘 먹고 사느냐”고 물어보고 싶어도 예상한(?) 대답이 돌아올까봐 묻지도 못하지만 이심전심으로 서로의 아픈 곳 더듬어 느낍니다.
『공동선』을 펼 때마다 제호를 늘 생각합니다. 작명의 도움을 받아 훌륭한 이름을 지닌 매체들이 많지만 종교 선각자들이 한소리 내어 세상 살아가는 이치로 말한 『공동선』은 함께 가야 할 길이고 사람살이입니다. 함께 읽고, 함께 글을 쓰는 동안 『공동선』이 녹아 스며들기를 바라며 발행 150호의 축하를 기쁘게 나눕니다.
김유철/ 시인. < 삶예술연구소 >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