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과정으로서 죽음, 축제가 되기 위해 이동옥 / 여성학자, 홍익대 교양학부 초빙교수, 저서로는 『나이듦과 죽음에 관한 여성학적 성찰』, 『왜 노인보살핌을 두려워하는가』, 최근 논문으로 「태국 축제에서 여성의 재현과 문화 창조」, 「태국의 관광산업과 여성들의 노동경험」이 있다. 들어가는 말 노인들에게 좋은 죽음이란 건강하게 평균수명 이상을 살다가 며칠 앓다가 가는 것이다.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호상好喪’이라고 부르면서 가족을 위로한다. 좋은 죽음이란 노인의 죽음, 자연사를 의미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사고, 전쟁, 재난,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