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에 닿는 길, 사랑으로 가는 길 , 황현산, 삼인, 2015, , 신형철, 한겨레출판, 2018 한상봉 / 가톨릭일꾼 편집장, 도로시데이영성센터 코디네이터 싸륵싸륵 눈은 내리고, 오늘은 광화문에서 집회가 열린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스물다섯 살 청년이 혼자서 순찰업무를 돌다가 석탄을 옮기는 석탄이송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사망’했다. 사고가 나고도 네 시간가량 방치되었던 한밤중, 그의 영혼은 얼마나 무섭고 외롭고 참혹하였을까? 그는 사고가 발생하기 전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 비정규직 노동자와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