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벗님에게-<공동선>에서-원고를-청탁합니다
세상에 오직 리더들만 존재한다면 그 세상은 빠르게 황폐해질지도 모릅니다.  리더가 있으면 구성원이 있듯이 사회는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리더나 구성원 모두 우리는 사회를 움직이는 톱니바퀴이자 중요한 퍼즐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의 수고와 희생, 누군가의 현명하고 올바른 판단으로 사회가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아래와 같이 공동선 벗님에게 에서 원고를 청탁합니다.   *.성찰하는 삶 “글하나 마음 열"꼭지  *.원고 형식과 주제 : 보내주시는 필자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다만 여러 독자들과 나눌 수 있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공동선
후원금-일부는-<공동선>이-필요한-곳에-무료로-보내는-비용으로-사용하고-있습니다
여러 종교의 가르침이 표현은 저마다 다르지만 그 본질은 공동선을 이 세상에 실천하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공동선」이 창간된 지도 어느덧 28년. 그 동안 세상은 디지털시대로 급격히 변화되어가고 있지만 세상은 여전히 「공동선」이 뒷전에 밀려 있고 평화는 아득해 보입니다. 앞으로도 은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작은 발걸음이지만 계속하고자 합니다. 이에 「공동선」 발간에  공동선 벗님의 도움을 받고자 하오니 아래와 같이 후원금 및 정기구독료 자동이체로 도움을 주시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공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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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가-중생임을-알고-같이-어울려-살라는-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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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놈, 못난 놈, 착한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김형태 / 발행인, 법무법인 변호사 토요일마다 산을 오른 지 2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우이동을 기점으로 한 주는 북한산, 그 다음 주는 도봉산, 다 합쳐 천 몇 백 번을 북한산 국립공원을 헤매 다닌 겁니다. 1980년대 후반 한 달에 한두 번 북한산을 다닐 때는 토요일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요. 혼자 바위에 앉아 도 닦는답시고 한참을 앉아 있어도 사방이 고요했어요. 요즈음은 외국인들까지 와글와글 몰려와 저희들끼리도 “야, 외국인 많다”하고 웃는다지요. 그 옛날 한낮의 원통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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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라는-“놈”도-공空하고-“나”도-공空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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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라는 “놈”도 공 空 하고 “나”도 공 空 하답니다   김형태 / 발행인, 법무법인 발행인   지난 겨울 구순을 훌쩍 넘긴 어머니가 동네 골목 쓸러 나갔다가 넘어지셨습니다. 갑자기 밖에서 큰 비명소리가 나서 뛰어나가 보니 지나가던 젊은 베트남 처자 둘이서 길바닥에 누워있는 노모를 붙들고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더군요. 응급차 타고 병원에 갔더니 고관절이 부러져 수술을 해야 하는데 보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겁니다. 노인들 고관절 부러지면 욕창이나 섬망 증세로 돌아가실 확률이 아주 높다고들 해서 나는 콩 튀듯 팥 튀듯 이리저리 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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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만-만나면-휘는-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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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만 만나면 휘는 잣대   박문수/ 우리신학연구소 소장   오래전 북한 인권 관련 논문을 쓴 적이 있다. 이 논문을 준비하기 위해 기존 연구 자료를 검토하다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발견했다. 자국 인권에는 관심도 없던 보수 진영이 북한 인권에는 적극적 관심을 보인 반면, 인권 운동에 적극적이었던 진보 진영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남한의 인권을 중시하는 진보 진영이 북한 인권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 맞을 듯한데 그러지 못했던 것이다. 당시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관계가 급속히 개선되며 남
성찰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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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말하다---미국美國?-미국米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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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美國? 미국米國? 박문수 / 우리신학연구소 소장   요즘은 신문에서 한자를 쓰지 않다 보니 미국에 해당하는 한자를 보기 어렵다. 한글 전용 이전에는 어느 신문이든 1면 헤드라인에 미국을 줄여 미美로 지칭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었다. 지금도 이 관습이 남아 미중, 한미, 일미 관계를 가리킬 때 쓰곤 한다. 나뿐 아니라 많은 이가 왜 미국을 가리킬 때 아름다울 미美 자를 쓰는지 관심이 없었을 것이다. 한자문화권에서 미국을 쌀 미米 자로 쓰는 나라(일본, 북한)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전엔 아마 아무도 의문을 품지 않았을 것이다
성찰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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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낮술-책방-순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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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낮술 책방 순례기   김형태 / 발행인,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나이 들어 할 일 없는 백수들과 낮술을 했지요. 빈대떡에 소주 마시고 그만 헤어지자는 친구들을 억지로 생맥주집에 끌고 갔더니 아직 영업 시작 전이라네요. 별수 없이 혼자 책방엘 가서 시집을 집어 들었는데 거기서 본 연애시에 눈이 번쩍 뜨이고 마음이 울렁거렸습니다.   “어느 해 봄 그늘 술자리였던가 그때 햇살이 쏟아졌던가 무너지며 햇살 아래 헝클어져 있었던가 아닌가 다만 마음을 놓아 보낸 기억은 없다 마음들끼리 서로 마주보았던가 아니었는가 팔 없이 안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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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가-동근이요,-만물이-일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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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가 동근이요, 만물이 일체로다 김형태 / 발행인,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요즈음 친구나 후배들 중에 아들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들이 꽤 됩니다. 사오십 대들은 진보 성향이 과반을 훌쩍 넘기는데 아들 세대들은 칠십대에 버금가는 보수 또는 극우 성향을 보이니 그렇습니다. 능력 있는 사람이 대우받는 게 공정한 거라며, 공동체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약자나, 자기 영역을 넘보는 여성, 이주민들을 노골적으로 혐오하기도 합니다. 우리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 현상입니다. 엊그제 빗속에 북한산을 올랐습니다. 10월 중순인데도 소귀천 계곡은 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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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여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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錄 록   문서 기록하다   중국 남경시에는 ‘일본군위안소’가 남아 있다.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부터 숨을 쉴 수가 없는 그곳. 창문으로 텅 빈 창공을 보았을 끌려온 소녀들. 입술을 깨물며 ‘어머니!’를 수없이 불렀을 그 어린 음성들. 거듭 묻는다. 80년이 지나도록 조국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처참하고 욕된 역사를 우리는 어떻게 기록하고 있는가?       진달래 여기 지다   하얀 저고리 검정 치마 조선의 딸이 먼 곳으로 가던 그날 소녀들의 목소리 소녀들의 그렁그렁한 눈물들 어찌 잊습니까   소녀들이 검은 하늘에 묻고 물었던 그
성찰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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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러-왔다더니-나를-꾀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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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사러 왔다더니 나를 꾀었네   김형태 / 발행인,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아침 바다 갈매기는 금빛을 싣고” 초등학교 시절 계집아이들은 이 노래에 맞춰 고무줄놀이를 했습니다. 치마 입고 맨발로 고무줄 위를 강중강중 뛰고 재주도 넘고 펄펄 날았지요. 이걸 물끄러미 구경하는 것도 참 재미났지요. 동무들과 같이 어울리는 이런 골목놀이가 다 사라져 버리고 혼자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학원 가느라 바쁜 요즘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얼마 전 같은 제목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내가 군대 생활했던 고성, 속초 아래 남애라는 조그만 어촌이 무대라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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